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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인도네시아 발리 예원교회(정인성 선교사)

2025년 3월 16일

흑암문화를 그리스도의 빛으로…!
다국적·다민족 사역의 응답, 그리스도 제자가 세워지도록 기도


발리 예원교회 주일예배 이후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 한 모습
발리 예원교회 주일예배 이후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 한 모습

성전이전 후 예원교회 전도캠프팀과 함께 기념촬영 한 모습
성전이전 후 예원교회 전도캠프팀과 함께 기념촬영 한 모습

상가랑잇 현지 다음세대들에게 팀사역하고 있는 모습
상가랑잇 현지 다음세대들에게 팀사역하고 있는 모습

교회 성도들이 집중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교회 성도들이 집중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인도네시아 남부 자바 섬 동쪽에 위치한 섬인 발리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휴양지로 알려진 발리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이다.

전 세계인들이 몰려들어 글로벌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 섬은 힌두교의 거점으로 주민들의 생활은 힌두교(시바파), 불교, 말레이 조상숭배, 애니미즘 및 주술 신앙 등이 혼합되어 있는 종교적인 특징이 매우 강한 섬이다. 사람들은 환생을 굳게 믿는다고 한다. 기독교인들은 거의 없다.

그런 가운데 발리 예원교회가 있는 곳은 엔티티 섬으로, 그나마 이 지역은 기독교인들이 많은 편이다. 이곳에서 20년 전인 2005년, 발리 예원지교회로 설립되었고, 주로 현지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이곳의 설립 멤버인 정인성 선교사는, 현재 다민족 사역자로서 현지인들과 함께 사역을 하고 있는 중이다. “발리는 섬이기는 하지만 매우 다국적인 지역입니다. 영어, 인도네시아,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등이 통용되고 있고 힌두교와 이슬람 문화가 매우 강하고, 또 섬 특유의 지역 애니미즘이 강하다보니 몸으로 와닿을 정도로 흑암문화가 강한 지역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기도의 비밀이 있어야 흑암문화 강한 현장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강 선교사의 말이다.


인도네시아 통역자로 훈련, 선교사로 준비케 하셔

정 선교사는 10살 때 부모를 따라 발리로 이주했다. “엄마가 발리로 이민가기 전에 예원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이민을 가셨습니다. 늘 말씀에 갈급해 하시고, 우리 가정에서부터 예배를 드리다가 가정에서 교회를 개척하셨습니다. 그러다가 현지인 전도사님을 모셔와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보니까 현지인들이 모이기 시작했어요. 30여 명 정도 모이기 시작하면서 2005년도에 발리 예원지교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엄마 교회 사역을 돕다가 인도네시아어 통역을 돕게 되면서, 본격적인 통역 사역을 했습니다. 어릴 때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동시에 또 하나님이 저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선교사로 인도받는 과정을 거치게 하셨습니다. 사실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하나님이 훈련시키셨는데, 그 귀한 사역을 어릴 때는 잘 몰랐습니다.”

정 선교사는 발리에서 10년 동안 교육을 받은 후 7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교육을 받고, 또 쥬얼리 디자이너로 생활했다. “그러다가 잠시 한국으로 들어왔는데 정은주 목사님이 ‘선교사가 돼라’는 미션을 주셨어요. 보석디자이너는 결국 월급쟁이지만, 선교사는 세상에서 제일 가치있는 사역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언어를 준비하게 하나님이 하셨는데, 그 언어권에서 마음껏 선교하라고 미션을 주신 것이지요. 그러면서 제 인생의 방향이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정 선교사의 계획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인도하셨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셈이다. 그리고 다시 한국에서 10여 년의 훈련 과정을 겪게 하셨다. 신학을 공부하고, 예원교회에서 전도사, 준목, 목사 안수 과정을 겪으며, 한국의 현장을 경험케 하신 것이다.

한국에서 훈련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은 발리뿐만 아니라 여러 선교사들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권을 형성하게 되었고, 정 선교사의 통역 사역은 절대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었다.

2022년, 정 선교사는 발리 선교사로 파송되었다.


선교사로 파송, 다국적·다민족 사역에 방향

발리 예원교회는 대부분 현지인 중심으로 모인 교회이다. “발리 예원교회는 조금 독특합니다. 현지 교단에 가입된 현지인 크리스틴 목사님이 담임 목사님이고, 성도들이 대부분 현지인입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을 비롯한 한국 성도들이 소수 있고, 저는 담당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통역과 현지인들을 훈련시키는 신학교 사역, 파라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발리 예원교회는 130여 명의 성도들이 있지만, 대부분 중산층 이하로 교회 자립은 되어있지는 않다. 하지만 해외 개혁신학연구원(IRT)이 발리에도 설립, 2023년부터 24명의 현지인들이 훈련을 받고 있는 중이다.

정 선교사는 최근 통역사역 뿐만 아니라, ‘다국적, 다민족 사역’에 방향을 맞추며, 사역이 확장되고 있는 시간표이다. “교회 현지인 중심으로 만남과 상담이 이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종교와 언어권 불신자들이 연결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슬람권 2명이 교회화 되었고, 생각보다 발리에는 화교 사람들도 많은데, 이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지고 있어요. 또 무엇보다도 감사한 것은 오전 예배만 있었는데, 우리 교회에서 오후 예배를 드리고 청년들이 살아나고 있어요. 그러면서 다국적 예배, 영어 예배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들 불신자들은 원래 모슬렘 정시기도가 되었던 사람이라, 복음만 제대로 전해지면, 기도의 비밀을 알 수 있는 이들입니다.”

그 기도의 비밀을 체험하기 위해 2월 첫주부터 새벽기도가 시작되었다. 제자들 중심으로 6명이 함께 새벽예배를 드리고 있고, 이 기도의 흐름, 영적인 흐름이 교회 내로 확산되고 있는 중이다.


발리 예원교회 기도제목

1. 그땅 정복!

(1) 하나님 나라를 정복하는 발리 예원교회!

(2)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누리는 원팀이 되게 하옵소서.

(3) 왕, 제사장, 선지자를 누림으로 영적흑암의 땅을 정복하는 매일 되게 하옵소서.


2. 그리스도의 제자 발굴 및 확립!

(1)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제자를 찾고 세우는 발리 예원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2) 오직 복음을 누린 증인으로 포럼과 사역이 가능한 다국적 중심 중직자팀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3) 후대들에게 말씀과 복음 누리는 지속을 가르칠 수 있는 다국적 중심 교사팀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4) 오직 예수그리스도로 답이 난 후대들이 영적으로 하나님 나라와 하나님의 말씀성취를 증거하게 하옵소서.


3. 인도네시아가 복음 국가로!

(1) 각종 종교와 풍습으로 뿌리 내려진 흑암 문화를 그리스도의 빛의 문화 개혁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5력을 허락하소서.

(2) 현재 성도님들과 후대들 사역자들이 하나되어 오로지 기도에 힘써 정확한 말씀 인도받는 2025년이 되게 하옵소서.

(3) 전문인들이 복음을 누림으로 각 현장에 복음이 나타나게 하사 복음으로 그 현장이 정복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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