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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뉴질랜드 오클랜드 예원교회 오미경 선교사

2025년 3월 31일

캠프의 응답 속에서 중직자 세우고 성전 입당 감사예배 드려

새로 입당한 오클랜드 예원교회에서 캠프팀과 현지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 한 모습
새로 입당한 오클랜드 예원교회에서 캠프팀과 현지 성도들이 함께 기념촬영 한 모습

예원교회 뉴질랜드 캠프팀은 지난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언약과 이방의 빛을 비추는 캠프!’라는 주제로 8박10일간 뉴질랜드 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새로 입당한 오클랜드 에원교회를 방문, 예배당 시스템을 설치하고, 아기학교 특강을 비롯해 4군데에서 지역별 현장 캠프, 새생명초청축제를 열어 복음을 전했다. 이번 캠프팀에는 팀장 나혜영 목사, 담당 중직자 노남종 장로를 비롯해 42명이 참여했다. “2023년 뉴질랜드 캠프를 다녀온 후, 전 세계 나라 가운데 뉴질랜드 담당 장로로 자원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오미경 선교사님과 소통하며 오클랜드 예원교회의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해왔기에, 입당 예배 참석을 당연하게 여기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캠프 당시, 캠프팀을 중심으로 오클랜드 예원교회의 건축에 불씨를 당겼기 때문에, 이번 성전 이전은 큰 기쁨이자 응답입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그 응답의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교회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도 영적으로 더욱 건강해진 오클랜드 예원교회 성도님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과 함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로 견고히 세워져 그 지역의 현장을 변화시키고, 제자가 세워져 14개 섬나라를 살리는 하나님의 부요를 체험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뉴질랜드 담당 노남종 장로의 고백이다.

이번 캠프에서 캠프팀은 교회 내에 모니터, 드럼, 영상 스위터, 통번역기 시스템, 예배당 의자 100개 등을 설치하여 성전 이전의 의미를 더했다.


3박4일 캠프, 아기학교와 새가족 초청 축제로

2월 12일(수) 캠프 첫 날 캠프팀은 오클랜드 예원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캠프를 시작했다. ‘아기학교’를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13일(목)에는 총 6개 팀이 4개 지역으로 흩어져 캠프를 시작했다. 현지인 200여 명을 만나 전도지와 초청장을 전달했다. 캠프팀은 비록 완벽한 영어가 아니어도 하나님 앞에 번제를 드리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으며,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계획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교회로 돌아와 현장 포럼을 나눈 후 오클랜드 예원교회 다음세대와 현지 교사 및 학부모 13명을 대상으로 아기학교 모의수업을 진행했다. 다민족 학부모들의 아기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불신자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4일(금) 캠프 3일차에는 영원한 기념비가 되는 현장 캠프를 진행했다.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서는 가정 방문을 일일이 하며 초청장을 전달했고, 성전 주변과 버스킹 지역에서는 담대하게 초청장을 전달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후 현장 캠프에 대한 포럼을 나누고 금요기도회에서 나혜영 목사는 ‘나의 부르심과 새 일을 알리노라’는 말씀을 선포했으며, 오미경 선교사는 “하나님의 성전에서 기도와 찬양이 가득 채워져 너무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15일(토)에는 세 번재 현장 캠프와 함께 버스킹, 무언극을 통해 복음의 빛을 전했다. 열악한 날씨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영접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16일(주일)에는 2명의 임직자와 함께 입당 및 임직감사예배를 드렸고, 성전 이전 축하를 위해 현지 목회자 3명이 방문, 축하를 전했다. 특히 성전 이전에 헌신한 중직자 임병학 장로, 조주연 권사, 이미리 집사, 신우영 집사, 곽호림 집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고, 김진수 장로, 신우영 안수집사의 임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주일 오후에는 새가족 초청축제로 인도받으며 7개의 K-문화체험 부스, 아기학교, 버스킹,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총 52명의 새가족이 교회를 방문했다.

향후 오클랜드 예원교회는 15년간 한글학교를 운영한 김미경 권사를 중심으로 ‘아기학교’ 시스템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작은 규모의 문화 부스와 새생명 초청축제를 통해 월 1회 이상 불신자를 초청하는 문을 열기로 했다.

“27살 때 러시아 단기 선교 중 요한복음 21장 18절 말씀을 붙잡게 하셨습니다. 남은 인생은 내 뜻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가게 되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당시 선교 현장에 있었고, 담임목사님을 통해 예원교회의 선교적 문화 속에 자연스럽게 담겨졌던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 예원교회 원단을 시작하면서 사도행전 13장 47절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헨더슨 지역에 교회를 옮기신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제자 한 사람을 찾아 이방의 빛이 되고, 또 다른 이방인을 살리는 복음의 브릿지 역할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특히 사각지대이자 재앙지대인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고 싶습니다.” 오 선교사의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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