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7일
2025 세계선교대회, 21개 나라 130여 명 선교사 참석
파송 선교사 임명장 수여 및 선교 체험의 장 ‘선교엑스포’ 열려
‘새로운 시작!’(행 13:2)
총회(총회장 조경삼 목사) 주관으로 오는 4월 30(수)일부터 5월 2일(금)까지 2박3일 동안 서울 예원교회에서 열리게 될 2025 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 21개 나라 130여 명의 선교사들이 등록, ‘선교사대회’와 ‘세계선교 본대회’ 순서를 마련, 전 교회 선교사와 성도들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약 2개월 동안 준비위원장 김경권 목사, 준비위원 김한곤, 한기성, 왕대석, 박성진 목사, 진행위원장 오권성 목사, 진행위원 김대영, 김형우 목사, 실행위원장 김현길 목사 등이 세워졌고, 기획운영팀, 등록팀, 예배팀, 대회진행팀, 엑스포팀, 홍보팀, 안내팀 등이 세부적으로 조직되었다.
이번 세계선교대회의 주요 일정으로 1일 차에는 선교사 등록을 시작으로 스카이아트홀에서 선교연합예배를 드리고 조경삼 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게 된다.
2일 차에는 총 두 차례의 전체특강이 준비, 합동 측 필리핀 선교사로 바울선교연구원과 마닐라포럼 디렉터인 임종웅 선교사와 안드레 선교사가 각각 강의를 하게 된다.
이후 저녁 시간에는 선교사 만찬이 준비되었는데, 진행팀에서는 선교사들에게 최고의 대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교사님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된 만찬인데, 40분 정도 공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선교대회 기간 내내 영육간의 최고의 쉼을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실행위원장 김현길 목사의 말이다.
3일 차인 마지막 날, 선교대회 본대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3일 차 오전에는 여러 나라에 선교 플랫폼 역할을 하는 빗물식수 시설 설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박현주 교수(서울대)가 전체특강을 하고, 오후에는 선택특강으로 정회권 선교사(필리핀 바기오예수선교교회), 미국 장병찬 선교사(뉴욕 세계로교회, 미주총회 증경총회장, 중남미 선교사)가 각각 강의를 하게 된다.
이어 저녁 7시부터 예원교회 커버넌트홀에서 본대회를 개최한다. 21개 나라 다민족 제자들이 기수단으로 참여하며, 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정은주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본대회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도 준비되고 있다. ‘로제타 홀 선교사 일대기’를 공연하게 되는데, 한 달 전부터 55명의 출연진들이 공연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뮤지컬을 통해 ‘선교 현장의 은혜와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에가 총회 주관으로 열리는 첫 대회로, 의미있는 순서도 마련되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 94명의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총회의 KWMA 가입으로, 총회 파송 선교사로서 전 세계 여러 분야의 선교사들과 폭넓은 교류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세계선교대회 주최측에서는, ‘세계선교대회가 선교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도록 ‘선교 엑스포’를 준비했다. 교회 외부 문화센터 앞마당, 본당 옥상에는 ‘K-Food’ 엑스포 부스를 설치하게 된다. 한국 전통음식, 라면부스, 빵 부스 등을 설치하여 선교대회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한국 전통 음식과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선교사들에게는 부스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음식들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회 내부 원니스홀에는 선교플리마켓, 대륙별 부스, 테라피존, 포토존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성도들이 기증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 대륙별 선교회에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 등이 운영된다. 청년선교 회에서도 청년선교회 선교엑스포존을 별도로 운영, 예배와 훈련시스템을 소개하는 청년선교회존, 선교포토존, 선교체험존 등이 설치, 굿즈 전시 및 제품 제작 판매도 이뤄지게 된다. 이 선교엑스포는 예원교회 30개 기관, 다음세대 팀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2박3일 일정 이외에도 5월 3일(토)에는 예원교회 선교위원회, 청년부 등과 함께 선교사들을 위한 ‘서울투어’ 일정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