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 예원교회에서 열리게 된다.

총회 주관으로 ‘새로운 시작!’(행 13:2)이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준비위원장에 김경권 목사, 준비위원으로 김한곤, 한기성, 왕대석 목사, 진행위원장에 오권성 목사, 준비위원으로 박성진 목사, 실행위원장에 김현길 목사 등이 세워졌으며, 기획운영팀, 등록팀, 예배팀, 대회진행팀, 엑스포팀, 홍보팀, 안내팀 등이 세부적으로 조직되었다.

1일 차에는 선교사 등록, 선교연합예배로 드려지며, 이날 예배는 전 교회에 온라인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전체 특강, 선택 특강, 선교사 만찬 등의 순서가 마련되었다. 전체 특강에는 외부에서 강사를 초청할 예정이며, 선택 특강에서는 총회 파송 선교사 가운데 종족 선교, 자립 선교, 학교 선교 파트 등으로 나뉘어서 선교 현장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대회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3일 차에는 다양한 순서가 마련되었다. 전체 특강, 대륙별 포럼, 선교엑스포 등을 비롯해 전 교회 성도들이 예원교회로 모여 세계선교대회 메인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예원교회 곳곳에 선교부스를 설치하여 파송 선교사와 성도들간의 직간접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특히 5월 2일 마지막 날 메인 대회는, 총회 산하 전 교회가 함께모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세계 선교현장에서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의 관계로 여러 어려움을 당했던 선교사들이 활발하게 선교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총회 선교사 파송장을 새롭게 전달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선교 축제의 영적 분위기를 고조시킬 뮤지컬도 선보일 예정이다.

선교대회 참여 선교사에 대한 후원은 파송 교회 측에서 항공권 및 선교대회 등록비를 지원하게 되며 대회 등록비는 인당 4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선교대회 준비하고 있는 실행위원장 김현길 목사는 “총회 주관의 첫 번째 세계선교대회이고, 무엇보다 선교사님을 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이 최고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 성도들이 기도하는 대회, 축제로 하나되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했다.

총회 주관으로 처음 개최되는 세계선교대회를 위해 오는 4월 6일 전 교회가 ‘선교주일’로 지정하고 연합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 교회, 전 성도들의 하나 된 기도가 모아져야 할 때이다.